안목워크숍6. 필립 퍼키스의 <사진강의노트>읽기

<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노트>의 번역자 직강

이 워크숍은 필립 퍼키스가 저술한 <사진강의노트>를 함께 읽으면서 한 사진가의 사진세계와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저마다의 사진 작업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다. 필립 퍼키스는 사진을 시작한 20대 초반의 60년대 이후, 83세가 된 지금까지 <사진강의노트>와 4권의 사진집을 펴냈고 5번째 사진집을 준비하고 있다.

스승과 제자로 만나 <사진강의노트>를 번역하고 그의 사진집 3권을 펴낸 안목출판사 대표 박태희는 5번째 사진집 출간을 앞두고 여전히 날마다 두 장의 사진을 암실에서 인화하는 선생의 작업과 삶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이 워크숍을 기획하게 되었다. 워크숍 기간은 6주이며 1주차부터 5주차까지는 <사진강의노트>, 마지막 6주차에는 박태희가 소장하고 있는 필립 퍼키스의 사진 프린트를 함께 보는 것으로 워크숍을 종료한다.

박태희: 서강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, 뉴욕 Pratt Institute에서 사진으로 MFA를 마쳤다. 개인전 <사진가 박태희를 만나다>(2009), (2006), (2008), (2008), (1998)를 열었고, <3인전_필립 퍼키스, 박태희, 서영기>(2011), <아프리카 문화축제 사진전>(2011), <아이슬란드의 풍경과 음악>(2017)을 비롯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. 제 5회 강원다큐멘터리리 사진상 수상, 네이버 <오늘의 포토>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EBS <이 시대의 초상> 에서 사진을 전담했다. 2006년 안목 출판을 설립해서 11권의 사진책을 출판했다. 한겨레 포토워크샵, 상상마당, 안목워크숍을 통해 사진강의를 지속하고 있다. 저서로 <사진과책>(2011, 안목), 사진집으로 <사막의꽃>(2011, 안목), 번역서로 필립 퍼키스의 <사진강의노트>(2011, 안목), 앤 셀린 제거의 <사진, 찍는것인가 만드는것인가>(2008, 미진사), 편역서로 <필립 퍼키스와의 대화>(2009, 안목)가 있다.